암막 블라인드 설치후기 - 비용 및 용도

 창밖으로 햇빛이 너무 들어와서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을 달아보려고 알아보다가,

결국 암막 블라인드를 선택하여 주문하였다.

실 주문명은 '실사롤스크린' 이라는 상품명인데, 이런 류는 분류를 잘 몰라 그냥 나 편한대로 블라인드라 부른다.

뭔놈의 창이 이리 큰지, 사이즈도 2미터 40센티 나 되는 길이...

택배로 온 블라인드 박스가 너무 커 차에 겨우 들어갔다..

 

문제는 콘트리트에 달아야 하는데, 드릴를 빌려와 저녁 7시즘 설치하였다.

높이도 높은데, 드릴로 힘을 받쳐 뚤으려니 좀 많이 힘들다.

게다가 천장식 빨래걸이가 걸리적 거린다..

땀뻘뻘.

 

기억자 철판(벽거치 철판)과 블라인드 고정철판을 고정하는 방식을 몰라, 

한참동안이나 이게 뭐지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뒤지다 방법을 찾아냈다.

돌려끼워 맞춤 인데 처음 하다 보니 뭔지를 알아야지..

 

암튼 힘들게 설치 하고 나니 크기도 딱 맞고 모양도 이뻐서 마음에 든다.

 

근데 그냥 저런 블라인드 말고 나무 층층 되있는거 돌려서 계패하는 그런 블라인드를 달꺼를 하는 생각도 든다.

블라인드 내리면 바람도 안통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뭐 어쩌지,, 그냥 써야지..ㅋㅋ

 

240 * 130 주문제작 5일배송

처음 가격은 쌌는데 옵션조금 넣으니 만원 만원 훅훅 올라가서 견적 7만원 정도

그래도 암막+방염 [빛차단+불번짐방지] 기능을 추가

설치하는 바로 옆에 가스렌지가 있기에 혹시몰라 방염기능도 추가했다.

설치 많이 힘듬.

공구필요.

 

커튼박스가 제대로 있고 나무로 되어 있다면 나사만 박아넣으면 되니 설치 난이도가 훨~~씬 쉽겠지만,.

설치장소가 콘크리트 라면 그냥 동네 커튼이나 블라인드류 취급하시는 분한테 맘편하게 주문설치 받는게 편한듯 싶다.

 

 막 설치 하고서

 

 

 

 반쯤 올려보고, 작동은 잘 한다.

 

 

 

빌려온 공구 콩크리트 구멍뚫는 드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