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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전 처음 치과를 방문 - 사랑니 발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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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치과를 가보았다.

사랑니가 난지는 오래되었는데 관리가 잘 안되는지 이빨이 갈리고 뿌서져 결국 음식물도 자주 끼고 썩어가는 듯 하여,

안되겠다 싶어 퇴근하자마자 예약같은거 집어치우고 집 가까운 치과에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한번도 치과를 안가보기도 했고 주윗사람 등,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컸지만,

냥 내심 잘 안뽑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하나 그런 근심 뿐이었지 사실 마취 자체도 아프진 않고, 뽑아내는 과정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방문과 검사, 발치 치료 까지 걸린 시간은 채 30분 정도 였던 듯 싶다.

가격도 1만원..-_-;

약값 2,100원... 도합 12,100원

 

사실 병원을 정말 안가는 체질이라 병원비 라는 것에 대해 막연하기만 하고 가장 두려웠던게 이것인데, 고작 1만원 돈으로 해결 볼 일이었으면은 진작에 사랑니가 막 났을때, 아픈 기운이 있을 때 바로 가는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냥 무덤덤하게 넘기는 것보다 역시 병원 이라는 곳도 꼭 필요할 때 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경험이 든다.

 

발치 까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병원을 나왔지만 마취로 인해 얼얼 거리는 뺨과 뽑은 자리의 찝찝함이 신경 쓰이는데 그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은,

 


술 담배를 일주일동안 삼가 하라는 저 주의사항이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이 더 큰 문제를 가져온다.

 

 


사랑니 발치 치료는 광주 금호동 문화센터 사거리 맞은편의 4층에 위치한 명인치과를 방문 하였다.

병원은 깔끔 했고 쉽게 잘 뽑아내주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분, 모두 친절했다.

 

친절하고 쉽게 진행해준 감사의 의미와 근처의 사랑니 발치에 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쓰는 것이지

병원 홍보의 수단이 아닌 개인적인 방문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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