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샤브샤브를 먹으로 상무지구 나룻배~

예전에 아주 간단한 것을 도와드렸던 분께서

고맙다고 밥한번 사주신다고 했는데..

 

엊그제 갑자기 약속 잡으시고맛있는 저녁을 사주신다고 합니다.

크게 한일 이 아니라 흘러 들었는데

그래도 꼭 식사대접 한다고 하셔서

저녁을 먹으로 갑니다.

 

 

처음 먹어보는 하모샤브샤브 !!

 

며칠 전부터친구랑 장어를 먹으로 가자고 했었는데

우연찬게 이런 고급진 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예약까지 다 되있어 기본 상차림이 완료 되 있는 상태로 왔어요.

 

 

 

 

김치들이 모두 정갈하게 깔려

먹음직 스러운 자체를 자아냅니다.

 

사실 매인인 하모가 나온 모습을 못 찍었습니다.ㅋㅋ

친구랑 간것도 아니고 음식 앞에서

사진찍는걸 그리 썩 좋아하질 않아

메인 하모접시가 나온거랑

하모를 샤브샤브 육수에 익혀 낸 모습이 기가 막힌데...

 

하모를 푹 담갔다 10초 언저리만 해서 꺼내면

눈꽃이 핀 마냥 이쁘게 부풀어 익은

하모를 양념에 찍어 먹을 수 있어요.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봐서 정말 황홀..ㅋㅋ

소주 한병을 끼고 저 혼자 술을 먹었는데

순식간에 싹 비웠습니다.

 

옆에 사장님은 한접시 다 못드셔서

제가 몇점 더 먹어버렸어요.

 

 

7시에 예약을 잡았는데

여긴 저녁장사가 제법 되는지 차들과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 온 시간이었습니다.

시간때 예약을 안하면 큰일날 정도 더라구요.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나룻배 상무점.

제가 갔을 때는 하모가 나오지만

하모가 안나올땐 피조개같은걸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얻어먹었던 차라 알지 못했지만,

음식 정갈하고 하모샤브가

생각외로 너무 담백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에요.

 

 

위치는 상무지구 먹자골목 한쪽 구석탱이